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페트로차이나 모기업)이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코를라(库尔勒·Korla)에 위치한 타림(塔里木·Tarim) 에틸렌 2단계 프로젝트와 부속 저탄소 시범설비를 2026년 7월 20일 정식 가동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가동으로 서부 중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생산기지가 완성됐다고 알려져 있다.
타림 에틸렌 2단계 프로젝트는 연산 120만 톤(1.2 MTA)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이며, 타림 유전(Tarim Oilfield)의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연간 약 1,00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소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이산화탄소·수소 재활용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연간 약 137만 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CNPC 측은 이를 “중국 최초의 전주기 친환경 저탄소 에틸렌 프로젝트”로 소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구체적인 공정기술 라이선서명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아 별도로 반영하지 않았다.
이번 증설로 CNPC의 신장 지역 합산 에틸렌 생산능력은 연 300만 톤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56억6000만 위안(약 25.66억 위안)이며, 2024년 5월 착공해 22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