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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PTSC 컨소시엄, 베트남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 약 8,400억 원 수주

두산에너빌리티와 PTSC(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 컨소시엄이 베트남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알려졌다. 한국 언론 보도일은 2026년 10월 1일이며, 계약 금액은 약 8,400억 원(약 6억 1,800만 달러)으로 전해진다. 발주처는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PVN)이며, 준공 목표는 2030년이라고 한다. 계약서 서명일은 기사에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몬3 발전소는 호찌민 남서쪽 약 180km에 위치한 오몬 발전단지에 건설되는 가스복합발전소다. 이 사업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되며, 두산에너빌리티가 EPC를 맡고 PVN 계열 PTSC가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한다. 컨소시엄 내 지분 배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증기터빈을 직접 공급하며, 베트남 가스복합 발전소에 두산의 증기터빈이 처음 적용되는 사례라고 한다. 가스터빈 기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단지의 오몬4 사업을 2025년 6월 약 9,000억 원 규모로 수주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오몬3까지 포함하면 오몬 단지에서 연속 수주를 이어가게 된다.

발전 용량은 1,155MW(메가와트)로 에너지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계약 금액은 약 8,400억 원(약 6억 1,800만 달러)이며, 준공 목표 연도는 2030년이다. 같은 단지의 오몬4는 약 9,000억 원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6년 들어 가스복합 5건, 총 약 3조 8,700억 원을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사우디와 오만 수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가스 기반 발전 설비를 늘리고 있으며, 오몬 단지는 메콩델타 지역의 전력 공급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주는 가스터빈뿐 아니라 증기터빈 등 발전 주기기 공급사가 동남아 시장에서 EPC 역량과 결합해 입지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 준다. 국영 에너지 기업 계열 현지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은 현지 조달과 인허가 대응 측면에서 유리해, 해외 업체가 베트남 시장에 진입하는 전형적인 경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또한 같은 단지에서 연속 수주가 이어지면 설계와 시공 경험이 재활용되어 사업 수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연료인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구조가 발전소 사업성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어, 후속 LNG 도입 계획이 함께 주목된다.

첫째, 가스터빈 공급사가 어디로 확정되는지가 주요 관심사다. 둘째, 컨소시엄 내 지분과 공정 분담이 공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2028년 목표인 오몬4의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가 오몬3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넷째, 베트남의 LNG 수입 터미널 확충과 가스 공급 계획이 발전소 가동 시점과 맞물리는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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