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한국어

Gas Malaysia·Petronas Gas, Yan LNG터미널 연결 파이프라인 공동연구협약 체결

말레이시아 Gas Malaysia Bhd와 Petronas Gas Bhd(PGB)가 케다(Kedah)주 얀(Yan)에 건설 예정인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재기화터미널을 말레이시아 반도 가스공급망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협약(JSCA, Joint Study and Cooperation Agreement)을 2026년 9월 7일 체결했다. Yan LNG 재기화터미널은 Gas Malaysia가 지분 70%로 주도하고 일본 Tokyo Gas가 15%, 네덜란드 VTTI BV가 15%를 보유하는 합작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최대 RM30억(약 6.7억 달러)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PGB는 반도 가스공급망(Peninsular Gas Utilisation, PGU 시스템)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온쇼어 lateral 파이프라인의 타당성 조사를 주관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Yan LNG 재기화터미널에서 생산되는 재기화 천연가스를 말레이시아 반도 전역의 기존 가스공급망인 PGU 시스템에 연결하는 육상 lateral 파이프라인이다. PGB는 수리 정상상태 및 과도상태 시뮬레이션, 파이프라인 경로상의 부지·지반조사, 그리고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작업을 주관하는 역할을 맡는다. Yan LNG 재기화터미널 자체는 Gas Malaysia가 주도하는 합작 사업으로, Tokyo Gas와 VTTI BV가 각각 15%씩 지분을 보유한다. 적용될 파이프라인 기술과 세부 규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번 협약은 FEED 이전 단계의 타당성 조사 착수를 의미한다.

Yan LNG 재기화터미널의 총사업비는 최대 RM30억(약 6.7억 달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이번 공동연구협약은 2026년 9월 7일 체결됐으며,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연장·구경 등 세부 규모는 타당성 조사 완료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가 북부 케다주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망을 확충하고 LNG 수입 인프라와 기존 반도 가스공급망 간 연계를 강화해 에너지 안보를 높이려는 국가적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Gas Malaysia와 PGB의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가 LNG 수입 터미널 확충과 동시에 이를 기존 가스 인프라와 통합하는 후속 연계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Tokyo Gas와 네덜란드 VTTI BV라는 해외 파트너가 참여한 Yan LNG 터미널 자체가 말레이시아 에너지 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 관심을 반영한다. 파이프라인 연구를 PGB가 주관한다는 점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그룹 내에서 인프라 자산 간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발표는 공동연구협약과 타당성 조사 착수 단계로, 실제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FID(Final Investment Decision, 최종투자결정)까지는 추가 절차가 남아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LNG 수입·배관망 확충 프로젝트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터미널과 배관망을 동시에 설계하는 통합적 접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타당성 조사 완료 시점과 이후 FEED 착수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Yan LNG 재기화터미널 자체의 FID 시점과 파이프라인 사업의 FID 시점이 어떻게 조율되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파이프라인 경로상의 부지·지반조사 결과와 최종 파이프라인 규모(연장·구경) 확정 여부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대목이다.

Write a Comment

댓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