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 열병합발전소와 전남 여수 신호남 복합발전소 두 곳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한다. 두 사업의 사업비를 합치면 약 2조3,826억원 규모다.
용인 열병합발전소는 전력 1,050MW·열 공급 시간당 517Gcal 규모로, 발주처는 한국중부발전과 SK이노베이션E&S다. 사업비는 약 1조7,526억원이며, 착공은 2026년 9월, 준공은 2030년 9월로 계획됐다. 수소 혼소·전소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남 복합발전소는 여수 호남화력 부지에 LNG 복합화력 500MW급으로 지어지며, 발주처는 한국동서발전, 사업비는 약 6,300억원이다.
용인 열병합발전소는 전력 1,050MW·열 시간당 517Gcal, 사업비 약 1조7,526억원이며, 착공은 2026년 9월, 준공은 2030년 9월이다. 신호남 복합발전소는 LNG 복합 500MW급, 사업비 약 6,300억원이다. 두 사업 합계 사업비는 약 2조3,826억원이다.
국내 전력수요 증가와 노후 화력설비 대체 수요에 대응해 가스 기반 열병합·복합화력 발전소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소 혼소·전소 전환 대응 설계를 적용해 향후 저탄소 전환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같은 날 두 개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국내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사의 가스 발전 부문 수주 경쟁력을 보여준다. 수소 혼소·전소 대응 설계가 국내 신규 열병합·복합화력 발주의 표준 요건으로 자리잡아가는 흐름도 확인된다.
본계약 체결 시점과 실제 착공 여부, 그리고 용인 열병합발전소의 수소 혼소·전소 전환 설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가 확인되면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