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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지분 3.5%로 확대…강관재 공급도 논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알래스카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글렌파른알래스카파트너스에 대한 지분율을 지난해 말 1.17%에서 올해 2분기 말 약 3.5%로 확대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함께 계열사 포스코의 강관재 공급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 알래스카가스개발공사(AGDC)와 미국 에너지기업 글렌파른(Glenfarne)이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가스전 개발·파이프라인·LNG 수출 터미널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합의서(HOA, Heads of Agreement)에 따라 향후 20년간 연간 100만 톤의 LNG를 구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누적 투자액은 3500만 달러(약 485억원)이며, 지분율은 1.17%에서 약 3.5%로 확대됐다. 계열사 포스코가 공급할 수 있는 강관재 규모는 약 30만 톤으로 거론되며, 이는 약 1300km 규모의 42인치 고압 가스관과 LNG터미널용으로 쓰일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이 물량은 확정 발주가 아니다). 프로젝트 전체 사업비는 당초 440억 달러로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500억 달러 안팎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지분 확대는 포스코그룹이 LNG 구매권과 함께 국내 철강재 공급 기회까지 함께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해외 대형 LNG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한 기업이 자국 철강·소재업계의 설비 공급 기회로 연계하는 사례는 국내 산업계 전반의 LNG 프로젝트 참여 방식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 시점과, 포스코의 강관재 공급 물량이 실제 확정 발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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