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이석화(Hengyi Petrochemical)가 브루나이 풀라우무아라베사르(Pulau Muara Besar, PMB) 정유·석유화학 콤플렉스의 2단계 확장사업을 136억 달러 규모 투자패키지 확보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전해진다. 브루나이이슬람은행 등의 금융 지원과 브루나이 정부의 세제 인센티브 인증서를 확보하면서 2단계 사업이 공식 개시됐으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 말로 알려져 있다.
PMB 콤플렉스는 헝이석화가 2019년 말부터 가동해온 정유·석유화학 단지로, 2단계에서는 원유정제 능력을 연산 1200만 톤(약 24만bpd) 추가해 총 처리능력을 연산 2000만 톤(약 40만bpd)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2단계 설비에는 연산 165만 톤 규모 에틸렌 크래커와 연산 250만 톤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고순도테레프탈산)·220만 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폴리에스터 원료) 설비, 그리고 3개의 신규 부두가 포함된다고 전해진다. 주요 생산품은 경유, 파라자일렌(PX), 벤젠,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 정유·석유화학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원문 보도에는 구체적인 공정 라이선서명이 명시돼 있지 않아, 세부 기술 라이선서는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2단계 투자 규모는 136억 달러이며, 생산능력은 연산 1200만 톤(원유 기준) 추가로 총 2000만 톤 규모가 된다고 한다. 완공 후 2029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절반은 브루나이 현지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다.